완주 갈동 출토 정문경 일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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완주 갈동 출토 정문경 일괄은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이서면 반교리의 갈동 유적 5호 및 7호 토광묘에서 각각 한 점씩 출토된 초기 철기시대(기원전 2세기경)의 청동 거울 2점입니다. 2019년 6월 26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2034호로 지정되었으며, 현재 국립전주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습니다.
주요 특징:

• 출토지와 출토 정황: 정식 발굴조사를 통해 출토되어 고고학적 가치가 높습니다.
• 제작 시기: 기원전 2세기경으로 추정되며, 전(傳) 논산 정문경이나 화순 대곡리 정문경보다 늦은 시기에 제작되었습니다.
• 형태 및 문양: 뒷면에 새겨진 문양이 매우 정교하고 세밀하며, 보존 상태가 양호합니다.
• 의의: 초기 철기시대의 늦은 시기를 대표하는 정문경으로, 우리나라 청동기 제작 기술의 정수를 보여주는 유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.

• 한반도에서 출토된 정문경은 약 60점 정도이며, 그중 전(傳) 논산 정문경은 국보 제141호, 화순 대곡리 출토 정문경은 국보 제143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.
• 5호 토광묘 출토 정문경은 흑도장경호와 함께 출토되었으며, 거울면이 위를 향하고 4조각으로 금이 간 상태였습니다.
• 7호 토광묘 출토 정문경은 거의 완형으로 출토되었으며, 빛을 반사하는 부분이 위를 향하고 있어 벽사(闢邪)의 의미로 부장되었음을 추정할 수 있습니다.

• 위키백과: 완주 갈동 출토 정문경 일괄
• 나만의 문화유산 해설사: 보물 완주 갈동 출토 정문경 일괄
•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: 완주 갈동 출토 정문경 일괄(完州 葛洞 出土 精文鏡 一括)